2024 컬러 트렌드는? 올해의 컬러로 보는 라꼬르뉴(La Cornue) 컬러 오븐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익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해 드리는 하농입니다. 오늘 나누고자 하는 내용은 컬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년 팬톤(Pantone),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 등 유수의 글로벌 페인트 및 색채 전문 기업에서 ‘올해의 컬러’를 제시하여 디자인 산업 분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데요.

한해의 컬러로 결정되는 만큼 패션, 엔터테인먼트, 아트, 라이프스타일, 기술, 게임, 스포츠 등 전세계의 이슈와 양상을 면밀히 분석하여 결정됩니다.

이렇듯 매해 디자인 흐름에 깊게 관여하는 트렌드 컬러는 전 세계 기업과 전문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며, 창의력을 자극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에 오늘은 업계 주요 페인트 및 색채 기업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소개하고, 그에 부합하는 라꼬르뉴 오븐 컬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심신에 활기를 전하는 오렌지 계열

오렌지 색조는 보는 것만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명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사교적인 색으로서, 활기를 북돋아 주는 색조입니다.

오렌지 계열은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 감각적인 포인트 컬러로서 활용될 뿐 아니라 주조색으로 사용되어 트렌디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PANTONE, Peach Fuzz

첫 번째 올해의 컬러는 색채 전문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피치 퍼즈’입니다. 보는 사람에게 온화함을 전하는 피치 퍼즈는 친절함, 다정함, 온기를 상징합니다.

복숭아를 뜻하는 ‘Peach’와 솜털을 의미하는 ‘Fuzz’가 결합된 이름과 같이 복숭아 솜털처럼 모든 것을 보드랍게 포용하여 심신을 풍요롭게 한다는 뜻을 지닙니다.

Pantone

팬톤은 공존에 대한 열망을 가진 인간적 본성에 따라, 부드러운 복숭아 톤에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것을 이유로 올해의 컬러를 선정했습니다.

포근하며 아늑한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로서 바쁜 일상 생활에 안정감을 전달합니다.

 

WGSN & COLORO, Apricot Crush

영국의 권위 있는 트렌드 전문 기관 WGSN과 글로벌 컬러 시스템 컬러로(Coloro)가 협업해 2024년 대표 컬러를 ‘애프리콧 크러시’로 선정했습니다.

애프리콧 크러시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오렌지, 살구색을 떠오르게 합니다.

오렌지 색조는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와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신선함, 활력과 원기를 줍니다.

애프리콧 크러시는 특유의 생명력 넘치는 경쾌한 무드로 웰니스 분야에서 널리 사용 되어 왔으며, 지친 심신에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SHERWIN-WILLIAMS, Persimmon

셔윈-윌리엄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페인트 및 코팅 기업입니다. 셔윈-윌리엄즈는 2024년 올해의 컬러로 ‘퍼시몬’을 선정하였습니다.

퍼시몬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과일인 감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퍼시몬은 진한 주홍빛과 적갈색을 띠어 마치 테라코타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셔윈-윌리엄즈는 “에너제틱한 무드를 전하는 귤의 색감과 중성적인 얼시 컬러 색조의 균형을 맞추어 긍정적인 관계 조성과 대화를 촉진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드럽지만 표현력과 호소력이 있는 색조로서 개성 넘치면서도 코지한 공간을 연출하는데 탁월합니다.

 

Quintessential Orange

ⓒLa Cornue

Copper

ⓒLa Cornue

위 컬러와 상응하는 라꼬르뉴 오븐 컬러로 퀀티센셜 오렌지(Quintessential Orange)와 쿠퍼(Copper)가 있는데요.

퀀티센셜 오렌지는 곧 다가올 봄에 잘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입니다. 주방에 생동감 넘치는 포인트 오브제가 되어 주는 색상입니다.

쿠퍼 컬러는 영롱한 컬러와 텍스처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빛이 비추이는 방향과 시선에 따라 주황빛부터 핑크빛까지 미묘한 컬러 변화를 캐치할 수 있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세련된 메탈릭 무드가 공존하여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옐로우 계열

생기 있는 옐로우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컬러로 활력, 에너지, 긍정 등을 의미합니다. 보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색조로서 활기를 더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합니다.

화합, 소통, 대화를 상징하는 옐로우 색조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용부에 활용하기 좋을 뿐 아니라 식욕을 돋궈 주방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팽창감을 주는 컬러로서 실내가 더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를 가집니다.

옐로우 톤과 베이지 톤을 함께 사용하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LIDDEN, Limitless

유서 깊은 페인트 전문 기업 PPG의 글리든 페인트는 ‘리미트리스’로 2024년 색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글리든은 “수년 동안 모노 톤 인테리어가 지배적이었다면, 최근 따뜻한 톤이 다시금 인테리어 트렌드로 돌아오고 있다. 리미트리스는 이름의 뜻처럼 다재다능하며 중성적인 톤을 대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미트리스는 컬러 포용력이 넓은 허니 베이지 컬러로, 조합되는 색상에 따라 따뜻하고 아기자기하며, 더 나아가 우아한 분위기까지 폭 넓게 이끌어 냅니다. 실내를 따뜻하게 물들이면서도 낮은 채도로 편안한 공간을 완성합니다.

 

ⓒLa Cornue

라꼬르뉴 사하라 샌드(Sahara Sand)는 리미트리스와 잘 부합하는 색상입니다. 아이보리와 옐로우, 베이지 톤이 섞여 마치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연상케 합니다.

ⓒLa Cornue

옐로우 컬러의 산뜻함을 유지하지만, 톤 다운된 아이보리, 베이지 톤이 깃들어 오래 보아도 눈이 편안합니다.

이외에도 라꼬르뉴는 앤티크 화이트(Antique White), 밀키 화이트(Milky White), 블랑(Blanc), 메이즈(Maize) 등 밝은 아이보리부터 톤 다운된 옐로우 컬러까지 고객님들의 취향에 부합할 수 있는 섬세한 바디 컬러를 제안합니다.

 

내적인 평화를 불러 일으키는 블루 계열

빛의 파장이 짧은 블루는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색조로서 흥분, 불안 등을 잠재우며 신경계에 빠른 안정을 줍니다.

정신적인 이완을 돕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색이기에 휴식 공간, 집중력을 요하는 공간, 식사 공간 등 다방면에 사용됩니다.

 

VALSPAR, Renew Blue

2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페인트를 제조해 온 발스파는 올해의 컬러로 ‘리뉴 블루’를 발표했습니다.

리뉴 블루는 청량한 민트색에 가깝지만 채도를 한층 낮추어 컬러 접근성을 높인 색상으로, 녹색이 자연스럽게 가미되어 평화로운 느낌을 전달합니다.

리뉴 블루는 안개, 호수 등 평온함과 안온함을 선사하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뉴트럴 톤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기에 부담 없는 포인트 컬러로의 활용이 기대됩니다.

발스파 측은 리뉴 블루 컬러가 일상의 스트레스, 과다한 기술 발전, 압도감을 주는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져 평안을 줄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DUNN EDWARDS, Skipping Stones

미국 친환경 페인트 기업인 던 애드워드 페인트가 선정한 2024년 컬러는 ‘스키핑 스톤즈’입니다.

스키핑 스톤즈는 앞서 설명 드렸던 리뉴 블루보다 더욱 오묘하고 깊은 무드가 느껴집니다. 녹색과 회색이 섞인 푸른 색조로, 고요한 바다를 보는 듯 합니다.

잔잔하고 평온한 바다의 색감을 통해 바쁜 삶에서 잠시 멈추어 힐링할 수 있도록 완성된 색채입니다.

던 에드워드 측은 ‘미래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과 과거를 향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BENJAMIN MOORE, Blue Nova

벤자민 무어 페인트는 미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및 건축가의 약 90%가 애용하는 친환경 페인트 회사입니다. 벤자민 무어 페인트가 선택한 올해의 컬러는 바로 ‘블루 노바’입니다.

우주에서 탄생된 새로운 별의 찬란함을 표현하고자 만들어진 컬러로, 블루와 바이올렛 컬러를 혼합해 영롱함과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우주와 별빛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인 만큼 벤자민 무어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에 있는 블루 오리진(Blue Origin) 궤도 발사장에서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블루 노바는 클래식하면서 고혹적인 미드 톤을 지녀, 고급스러우면서 깊이감 있는 연출이 가능한데요. 작은 면적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힘 있는 컬러입니다.

 

ⓒLa Cornue

라꼬르뉴는 폭 넓은 블루 컬러의 오븐을 제안합니다. 컬러와 톤의 세밀한 변화로 주방에 다채로운 감각과 무드를 이끌어냅니다.

(1) Aquamarine Blue, (2) Ocean

(3) Ice Blue, (4) Azulejo Blue

ⓒLa Cornue

(1) Photo_ⓒincustom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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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hoto_ⓒApartment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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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민트 컬러의 아쿠아마린 블루(Aquamarine Blue), 신비로운 바다 빛깔의 오션(Ocean), 그보다 짙은 바다 색을 표현한 아이스 블루(Ice Blue), 블루와 바이올렛 컬러가 조화를 이룬 라벤더 블루(Lavender Blue), 우아한 프로방스 블루(Provence Blue), 청량한 아줄레주 블루(Azulejo Blue)까지 각각의 트렌디한 블루 컬러가 주방에 개성과 매력을 더합니다.

 

묵직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블랙 계열

모던과 클래식 무드가 모두 공존하는 블랙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해 인테리어에서 활용도가 높은 색조 중 하나입니다.

블랙 계열은 그 자체에서 강인함과 힘이 느껴지기에 단일 컬러 사용에도 탁월한 연출이 가능한 동시에, 탁월한 베이스 컬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특유의 무게감으로 다른 컬러와 텍스처, 디자인 요소의 가시성을 높여줍니다.

어떠한 디자인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색상으로서, 비비드한 톤부터 내추럴한 톤까지 폭 넓게 포용합니다.

 

BEHR, Cracked Pepper

BEHR

2024년의 마지막 컬러는 베어 페인트의 ‘크랙드 페퍼’입니다. 이름 그대로 후추에서 모티브를 얻은 색상으로 블랙에 가까운 진한 챠콜빛을 띠고 있습니다.

BEHR

베어 측은 ‘감각을 일깨우고 자신감을 발산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색상”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BEHR

베어가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54%)이 블랙 톤의 집에 새로운 무드와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고 답변했으며, 어두운 색상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올해의 색상을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크랙드 페퍼는 소프트한 블랙 톤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실내에 세련미와 무게감을 더하는 효과를 줍니다.

(1)Graphite, (2) Quintessential Teal

(3)Matt Black, (4) Ultra Black

ⓒLa Cornue

라꼬르뉴의 그라파이트(Graphite)과 퀀티센셜 틸(Quintessential Teal) 컬러는 크렉드 페퍼와 부합하는 색상입니다.

취향과 유행을 타지 않는 포멀한 컬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조성합니다. 차콜 컬러가 가미되어 블랙 컬러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울트라 블랙(Ultra Black), 매트 블랙(Matt Black) 컬러 역시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선사하여 블랙이 가진 특유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오늘은 2024년의 트렌드 컬러와 함께 다양한 라꼬르뉴 오븐 컬러를 만나 보았습니다. 한 세기가 넘도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꼬르뉴는 럭셔리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만큼 세분화된 바디 컬러로 고객의 니즈를 세밀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라꼬르뉴의 대표 컬렉션 샤또의 경우, 클래식(Classic), 에투왈(étoilé), 프리미엄(Premium), 컬렉션(Collection), 크리에이션(Creation) 총 5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색상을 제안합니다.

 

50여 가지 이상의 표준 컬러 외에도 원하는 색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합니다. 드림 키친을 완성시켜 주는 라꼬르뉴 오븐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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