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원목마루 ‘조르다노’ 적용 하이엔드 단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권 형성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에테르노 청담 홈페이지)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가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나인원 한남’, ‘PH129’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래미안 원베일리’, ‘파르크 한남’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최근 초고가 주거 단지는 자산 가치 확보의 수단을 넘어, 다양한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르다노는 155년 전통과 기술 요소를 기반으로 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로, 부르고뉴 지역 프렌치 오크를 사용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조르다노는 에테르노 청담을 포함한 5곳은 물론 △갤러리아 포레 △청담 르엘 △대치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원펜타스 등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고 있다.

조르다노는 상판 원목과 하판 플라이우드를 결합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술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줄이고, 원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이나 갈라짐을 보완할 수 있어 국내 온돌 중심의 주거 환경에서도 사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조르다노 마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원목 품질이다. 조르다노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폰테인 숲에서 자란 오크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질 토양과 강수량, 기후 조건 등이 결합된 환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 제재소를 운영하며 원목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관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1헥타르당 약 100만 개의 씨앗이 뿌려지지만, 180년 이상의 성장 과정을 거쳐 스폰테니어스(Spontaneous) 공법으로 자라나 최종적으로 남는 나무는 제한적이다. 이처럼 자연적인 선별 과정을 거친 목재를 기반으로 가공 공정을 적용해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스토네 조르다노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하농(Haanong)은 1994년 설립 이래 30여 년간 조르다노를 독점 수입해 오며,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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